본문 바로가기
중학생 추천도서

[공부가 소중한 너의 미래에게] 강성태가 전하는 진짜 공부법

by 책갈피 요정 2025. 5. 15.

강성태의 공부보다 소중한 너의 미래에게, 청소년을 위한 공부 동기부여와 진로 인생 가이드북

1. 공부, 나를 믿고 사랑하게 만드는 시작점

‘공부는 왜 해야 할까?’라는 질문에 저자 강성태는 단순한 입시 성공이 아닌, 자신을 사랑하고 지켜내기 위한 수단이라고 답한다. 『공부보다 소중한 너의 미래에게』는 공부를 잘하기 위한 기술서가 아니다. 오히려 불안과 열등감 속에서 흔들리는 청소년들에게 ‘지금 이 감정은 당연하다’며 손을 내미는 책이다.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 실패했던 시절의 이야기, 열등감을 극복하고 나아갔던 경험을 통해 저자는 말한다. “불안하니까 잘하고 있는 거야.”라고. 책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공부의 목적, 즉 성적을 넘어서서,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자기 사랑의 실천으로 공부를 바라보게 만든다.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속으로는 흔들리는 학생들에게 ‘너는 소중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나를 믿는 힘이야말로 공부를 지속하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원동력임을 알려준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점점 마음이 단단해지고, 비로소 내가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납득하게 된다.

2. AI 시대, 공부는 여전히 나를 위한 최고의 무기

AI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문제까지 푸는 시대에 공부의 쓸모는 무엇일까? 강성태는 단호하게 말한다. “공부는 지금도, 앞으로도 여전히 유효하다.” 이 책은 기술의 발전이 오히려 공부의 필요성을 더 높이고 있다고 강조한다. AI는 잘 활용하는 사람에게 엄청난 기회를 제공하지만, 그 기회를 잡기 위해선 결국 ‘배움의 자세’가 필수라는 것. 수많은 직업이 사라질 수도 있지만,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힘은 어떤 기술로도 대체할 수 없다. 공부는 바로 그 힘을 길러주는 가장 기본적인 훈련이다. 특히 책은 단순한 지식 축적이 아닌, 사고력과 논리력, 나아가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근본적인 역량을 기르는 것이 공부의 진짜 쓸모임을 강조한다. 기술의 물결에 휘둘리지 않고 중심을 잡기 위해 필요한 ‘공부의 태도’와 ‘자기 주도성’이 이 책의 핵심 메시지다. AI가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이 더 공부해야 한다는, 낯설지만 강한 설득이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3. ‘결과’가 아닌 ‘성장’을 위한 공부, 그 희열을 느끼다

『공부보다 소중한 너의 미래에게』는 공부를 통해 느낄 수 있는 ‘희열’에 대해 이야기하며 마무리된다. 공부는 단순히 성적을 올리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자신의 한계를 넘고 가능성을 확인해가는 과정이라는 것. 저자는 공부라는 도구를 통해 자신을 증명해본 경험이야말로 가장 값지고 기쁜 순간이었다고 고백한다. 특히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공부가 잘 풀릴 때의 쾌감보다, ‘포기하지 않고 해냈다’는 자기 확신이 만들어주는 내면의 기쁨이다. 반복되는 실패와 부족한 성적 속에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킨 결과, 자신도 모르게 성장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 이를 통해 독자는 점수 중심의 공부에서 벗어나, 나를 이해하고 내 삶을 만들어가는 수단으로서의 공부를 새롭게 바라보게 된다. 여전히 꿈을 찾지 못한 학생들, 또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는 어른들에게도 이 책은 충분한 위로와 용기를 준다. 공부는 결국 나를 위한 일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는 진심 어린 조언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