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흘리는소설1 [땀 흘리는 소설] 일과 삶의 진짜 얼굴을 마주하다 1. N포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현실『땀 흘리는 소설』은 오늘날 많은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는 언니와 과외로 겨우 생계를 유지하는 동생, 인터넷 방송으로 돈을 버는 전 직장 동료를 이해하지 못하는 청년, 카드회사 콜센터 직원이 겪는 감정노동의 피로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직업을 선택할 자유조차 충분히 누리지 못한 채 살아가며, 자존감마저 위태롭게 된다. 특히 서유미의 『저건 사람도 아니다』에서 일과 육아 사이에서 로봇을 고용할 수밖에 없는 워킹맘의 이야기는 현대 사회의 비정한 현실을 잘 드러낸다. 이 책은 사회 초년생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현실적 어려움을 담아내어, 독자들이 공감하며 고민하게 만든다.2. 노동의 가치와 현실 사이의 .. 2025. 5.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