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연1 [블랙북] 내일을 묻는 소년의 특별한 성장기 1. 내일을 미리 알게 된다면 정말 행복해질까?중학교 3학년 재승은 도서관 창고에서 화재를 진압하던 중 이상한 책 한 권을 발견합니다. 불에도 타지 않고, 물에도 젖지 않는 검은 표지의 책. 특이하게도 오늘 날짜가 적힌 페이지만 하얗고, 나머지는 모두 시커멓습니다. 책 속에는 단 한 줄의 질문과 'YES' 또는 'NO'로 대답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재승은 이 책에 '블랙북'이라는 이름을 붙여줍니다. 블랙북은 놀랍게도 내일의 일을 정확히 예측해 줍니다. 처음엔 가벼운 호기심으로 사소한 질문들을 던지던 재승은 점차 반 친구들의 사소한 내일을 예측해 주며 ‘정도령’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됩니다. 친구들이 늘어나고 일상은 바쁘게 돌아가기 시작했지만, 재승의 마음은 점점 복잡해지기 시작합니다. 단지 내일을 아는 것.. 추천 도서 2025. 5. 15. 더보기 ›› 이전 1 다음